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9일(목) ‘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섭니다. 이번 ‘퀀텀 코리아 2024’은 6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최근 신약·모빌리티 등 산업혁신, 사이버 보안, 미래 국방 등 분야에서의 양자과학기술 파급효과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기술의 진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년간 연구자 교류 및 학술성과를 중심으로 개최해 온 ‘양자정보 주간(Quantum Week)’ 행사를 2023년부터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양자 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국제행사인 ‘Quantum Korea(Quantum Korea)’로 확대 개편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퀀텀 코리아 2024’은 학술 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는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이자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양자조정위원장인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되며, 관련 협회·단체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표 인사, 양자 관련 기업 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발대식 겸 1차 회의에서는 행사 추진 방향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향후 분야별 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행사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이날 조직위 출범을 시작으로 3월 첫째 주에는 ‘퀀텀코리아 2024’ 홈페이지가 열리며, 3월 둘째 주부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산업 전시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됩니다. (홈페이지 접속: https://quantum-korea.kr )
조선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퀀텀코리아’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양자연구-산업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정부도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퀀텀코리아 2023’ 행사에는 존 크라우저 등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인 양자 석학을 비롯해 양자 분야 국내외 기업과 대학, 출연(연)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산·학·연·관 간 12건의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으며, 이는 IBM, IonQ 등 글로벌 양자 기업에 한국 인력 파견 연수 및 한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외에도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대중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총 3천여 명이 동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양자과학기술과 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