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장의 의미를 자세히 조사하다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는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내는 돈이 워낙 적기 때문에 받는 금액으로는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건물, 토지 매매, 주식, 동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 오늘은 부동산 임장의 의미를 알아보고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본래의 의미는 내가 관심 있는 건물이나 토지가 어떤 환경에 있는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정보만 믿고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는 점에서 매우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사람도 있고, 전업 투자자는 기준과 루틴에 맞춰 계획적으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아파트 거래 방법을 교육하는 한 업체를 예로 들면 대한민국 지도를 크게 줌아웃하고 내가 원하는 물건이 있는 곳까지 줌인하면서 면밀한 분석을 진행합니다.
해당 지역이 가진 입지 독점성, 상가 밀집도, 인구, 도시 확장성 등에 관해 사전 조사를 하고 비로 집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을 진정한 부동산 임장의 의미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전 조사를 마치면 교통, 직장, 교육, 상권, 개발 호재 등 그 지역의 입지 가치 분석을 위해 내가 걷는 루트를 지도에 그립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을 내서 움직이기 때문에 한 번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선을 다 그리면 대략적인 소요시간을 파악할 수 있고 현장에서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미리 점검합니다.
방문일이 되면 먼저 그려놓은 경로에 맞춰 걸으면서 아파트와 지하철역, 상권과의 거리, 도로폭, 학교 접근성, 초품아 여부 등을 조사하여 살기 편한지, 임대하면 선호도가 있는지 파악합니다.
심지어 지역 주민의 행동과 사용하는 단어도 주의 깊게 들으면서 동네마다 생활 수준까지 추측하기도 합니다.
부동산 임장의 의사를 제대로 나타내는 절차입니다.
지역 분위기 파악을 마치면 아파트를 가격대에 맞게 분류하고 거기서 다시 매수 가능한 것으로 골라냅니다.
이럴 때 그 마을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시장에 나온 물건의 금액 추이를 보면서 본인이 생각했던 수치에 근접하면 다시 현장에 가서 그보다 나은 이른바 장부주택이 있는지 중개사무소를 알아보게 됩니다.
이처럼 부동산 임장의 의사에 맞게 입지가치 분석, 시장조사, 매수 가능 범위를 좁혀낸 매물은 큰 경제위기가 오지 않고는 역전세와 같은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돈이 드는 작업이고 한번 돈이 들면 환금성이 좋지 않으므로 신중한 판단과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고 즐거운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