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구조의 장점과 단점과 벽식 구조의 차이
요즘 철근을 빼고 공사를 해서 부실공사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가 정말 많은데요. 이런 부분들이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가 사려는 건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조직되어 있는지조차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성의 종류를 자세히 알아야 내가 투자하거나 입주하려는 건축물이 제대로 안전하게 공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 바닥을 공사하는 방법의 종류 중 라면의 구조와 장단점, 다른 방법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주거 건축물 대부분은 벽식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벽만으로 천장을 지탱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벽과 천장 설치만 고려하면 되기 때문에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재 소비가 적어 비용과 시간 절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벽을 타고 천장에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소음 문제에서는 취약하고 무게중심을 벽이 잡고 있기 때문에 내부 구성을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이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벽 대신에 기둥을 세우고 바닥을 더 두껍게 해서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입니다.
핵심적인 장점은 소음을 여러 방면으로 분산시킬 수 있어 층간소음을 적게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약점도 존재합니다.
최근 철근 누락으로 논란이 됐던 아파트도 이렇게 설계됐기 때문에 안정성에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동량재만으로 하중을 지탱하기 때문에 보강 철근이 없으면 붕괴하기 쉽고, 건설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보다 튼튼하게 지어지는 것이 기둥식(라면) 기법입니다.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대들보를 만들어 수평으로 천장을 받치는 방식입니다.
공사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공간을 좁게 확보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보통 고층 빌딩이나 상가 같은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감싸줄 수 있는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벽을 허물고 집을 쉽게 리모델링할 수 있으며 층간소음과 안전문제로 인해 벽식 구조보다 훨씬 자유롭습니다.
기존에는 비용과 시간 절감이 가능한 특징을 이유로 벽형을 대부분의 주거용 건축물에 사용했습니다.
층간소음이 대대적으로 사회문제가 되면서 분양가를 올려서라도 안전하고 소음전달이 적은 라면구조를 사용하자는 목소리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투자자와 입주민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다양한 건축 방식이 채택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반적인 상품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부동산의 경우, 보다 신중하게 살펴보고 입주와 투자에 있어 자신에게 어떤 강점과 약점이 우선순위가 될지 생각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비용과 시간 절감이 가능한 특징을 이유로 벽형을 대부분의 주거용 건축물에 사용했습니다.
층간소음이 대대적으로 사회문제가 되면서 분양가를 올려서라도 안전하고 소음전달이 적은 라면구조를 사용하자는 목소리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투자자와 입주민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다양한 건축 방식이 채택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반적인 상품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부동산의 경우, 보다 신중하게 살펴보고 입주와 투자에 있어 자신에게 어떤 강점과 약점이 우선순위가 될지 생각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