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좋은 공주 명소 공주 불장곡 저수지
여행에 진심인 푸른 하늘 여행입니다.
공주의 가을에 가볼 만한 단풍잎 하나만 고르라면 마곡사 혹은 송곡지를 추천합니다.
풀장골 저수지로 불리기도 하지만 단풍철에는 신사분들이 저수지에 비친 모습을 찍으러 자주 찾는 곳입니다.
작년에 좋은 추억이 있어서 저희 가족도 올해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작은 저수지가 있어 반그림자를 담아도 좋고, 저수지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해도 좋은 힐링 명소입니다.
2022년인 작년에는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었지만 올해(2023년)는 작년만큼 예쁘지 않네요. 단풍이 들기 전에 바람이 불어 떨어지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일어났지만 송곡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천천히 돌아볼까요?
저수지에 빛이 비치면 단풍처럼 물드는 것이 예뻐 보입니다.
윤슬을 보면 노래 가사처럼 보석처럼 영롱하다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원래는 저수지 전체를 넣고 싶었지만 전체적으로 예쁜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단풍이 든 곳만 부분적으로 넣었습니다.
실제로 산책한다면 30분이면 충분하지만, 사색에 빠져 있으면 1~2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산책을 시작해봅시다.
가장 좋아하는 윤영조 시인의 ‘꽃보다 향기롭고 아픈 건 그리움이었다’ 시를 너무 좋아하는데 송꺽지에 대한 추억이 있어 더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어느새 한 바퀴 돌았어요. 어디서 바라봐도 멋진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큰 나무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어요. 사진으로 보면 크게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40미터는 될 것입니다.
숲 한쪽에는 하얀 건물이 있지만 지금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입니다.
예전에는 고깃집이었다고 합니다만, 몇 년 전부터 카페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저는 고깃집일 때도 한 번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건물 주변에서도 원래 단풍이 예쁜 곳이었는데, 올해는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단풍은 다 떨어지고 감나무가 하나라도 보이네요.[감성사진] 감이 몇 개 있었는데 일부러 하나만 넣어서는 감성사진이라고 우깁니다.
나무에 빛이 들어오면 이 모습도 멋져 보이기도 하지만 송곡연못에 단풍이 물들었을 때의 예쁜 모습을 기억하는데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희 가족은 예쁘다고 좋아해요. 차도 한 잔 마시고 잠시 머물렀습니다.
윤영초 시인의 시를 가져오겠습니다 ‘빈 벤치에 가을을 놓아두면’ 국향이 가을처럼 깔린 밥그릇에 외로움을 담아 마시면 덤으로 고독하고 누가 올까봐 하염없이 기다리는 마음이 먼저 서글서글하다.
한때는 당당하고 푸릇푸릇하던 나뭇잎이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단풍옷을 입는다는 비밀스러운 이치에 우리의 영혼은 흔들리고 있다 배고픈 가슴이 타도록 가을을 밟고 걷다 보면 그리운 그리움은 눈에 담기고, 쓸쓸한 빈 벤치에 가을을 두면 하늘 가슴에 낙엽이 지듯 쓸쓸함이 쌓여 왠지 가을은 그리운 사람이 눈앞에 서 있는 듯한 환영을 보게 된다엄마와 여동생은 이곳이 마음에 드는지 인증사진도 찍고 사진도 찍어달라고 포즈도 취해줍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저의 가족입니다.
언제 가도 예쁜 곳이지만 여름에 가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 단풍철에 가면 더 좋은 송곡연못을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저의 가족입니다.
언제 가도 예쁜 곳이지만 여름에 가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 단풍철에 가면 더 좋은 송곡연못을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저의 가족입니다.
언제 가도 예쁜 곳이지만 여름에 가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 단풍철에 가면 더 좋은 송곡연못을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불장곡저수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산21-6불장곡저수지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김태산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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