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캐나다, 화장품 트렌드와 인기 제품은?

호주에서는 맞춤형 스킨케어와 K뷰티, 캐나다에서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립플럼퍼 인기 뷰티누리 화장품신문 2023-11-15

호주에서는 맞춤형 스킨케어와 K-뷰티가, 캐나다에서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립플럼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하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호주캐나다편)에 수록됐다.

이번 호에는 호주와 캐나다의 △화장품 시장 규모와 성장률 △소비 트렌드와 키워드 △인기 제품과 브랜드 △마케팅 사례 △현지 전문가 인터뷰 등이 실렸다.

연구원은 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호주에서는 건강한 피부에 대한 수요가 맞춤형 스킨케어와 K뷰티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자연스럽고 결점 없는 피부에 두툼한 입술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호주시장 트렌드 – ‘맞춤형 스킨케어, K-뷰티’ 연관 키워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호주에서는 피부 분석과 상담을 통해 특정 피부 타입에 적합한 유효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화장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화장품은 개인별 요구사항을 충족해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가 강조하는 수분과 영양 공급, 피부 장벽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한 호주 소비자들은 에센스와 시트 마스크 등 K뷰티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호주 소비자들은 K뷰티 제품이 심층적인 피부 연구와 혁신적인 성분을 활용해 피부 컨디션을 개선할 수 있고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는다고 평가한다.

▲ 캐나다 시장의 트렌드 – ‘스킨 케어와 립 플럼퍼’ 키워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캐나다에서는 피부 트러블 없이 매끈하고 보송보송한 결점 없는 피부를 선호하며 스킨케어 효과와 메이크업 효과를 모두 갖춘 틴티드 선스크린과 스패출러를 활용한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팁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글로스립 메이크업의 경우 두툼하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하는 것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오랫동안 유지되는 보습력과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광택감을 강조한 립 플럼퍼가 유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호주에서는 효과적으로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방법, 캐나다에서는 건강한 피부 표현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호주 시장 진출 시 스킨케어 효과를 강조하는 정보 전달성 콘텐츠가 중요한 반면 캐나다 시장에서는 제품 사용법과 메이크업 팁 콘텐츠 등을 활용한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호주인기상품 – 라로슈포제(La Roche-Posay)의「안테리오스 인비저블 플루이드 페이셜 선스크린 SPF 50+”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9호이번 조사에서는 호주와 캐나다의 인기 제품과 브랜드도 분석했다.

호주에서는 라로슈포제(La Roche-Posay)의 ‘안텔리오스 인비저블 플루이드 페이셜 선스크린 SPF 50+(Anthelios Invisible Fluid Facial Sunscreen SPF 50+)’가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제품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위해 제작된 데일리 페이셜 스클린으로 매우 높은 UVA/UVB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백탁현상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또한 논코메도제닉(non comedogenic)으로 모공을 막지 않고 향과 파라벤이 첨가되지 않아 여드름 피부는 물론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눈이 따가운 현상도 없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캐나다 인기 상품 – 가르니에(Garnier)의 ‘비타민C 슈퍼글로우 세럼’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9호캐나다에서는 가르니에(Garnier)의 ‘비타민C 슈퍼글로우 세럼(VitaminC Super Glow Serum)’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제품은 색소 침착에 효과적인 비타민C와 피부 각질을 제거하는 살리실산, 미백에 효과적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으로 윤기를 주는 세럼이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임이 없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임신 중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적당한 오일감으로 피부에 반짝임을 주는 점에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